이북리더기가 눈에 편한 이유

이북리더기가 눈에 편한 이유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눈의 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기기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는 눈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북 리더기는 전통적인 디지털 기기와는 다르게 눈에 부담을 덜 주는 특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독서할 때 이를 선호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북 리더기가 눈에 좋은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1.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

이북 리더기는 전자잉크 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자잉크는 우리가 종이책을 읽을 때 느끼는 것과 유사한 독서환경을 제공합니다. 빛을 방출하는 게 아닌 빛을 반사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눈의 피로가 덜 해집니다. 

전자기기는 디스플레이에서 빛을 방출합니다. 그러다보니 주변환경과 밝기가 안 맞으면서 눈에게 부담을 주게 되는데 전자잉크 방식은 빛 반사 방식이어서 주변환경과 같은 밝기로 사용하게 되어 눈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2. 블루라이트 없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는 블루라이트를 방출합니다. 블루라이트는 파장이 짧고 에너지가 높은 가시광선이어서 눈의 피로를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북 리더기는 블루라이트를 거의 방출하지 않으며, 눈에 부담을 줄이는 특수 조명 기술을 탑재한 모델도 있습니다.

 

 

3. 눈부심 방지 처리

이북 리더기는 대부분 눈부심 방지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즉, 밝은 햇빛 아래서도 종이책을 읽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움이 가능한 기기입니다. 눈 자체도 종이책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눈의 긴장도를 낮춰줍니다.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빛을 방출하는 스마트폰 기기보다 훨씬 눈에 부담이 덜합니다.

4. 어두운 환경에서의 조명 조절 가능

조도 조절 기능이 탑재된 이북리더기 모델이라면 주변 환경에 맞게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스마트폰도 그런거 아니야? 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해봤듯이 스마트폰에서 주변밝기와 같이 하면 안 보입니다. 빛 반사 기능이 없기 때문이죠.

반면에 전자잉크 방식으로 된 이북 리더기인 경우 빛 반사와 내장 조명을 사용해서 주변 환경에 맞게 조절해줍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독서할 때 최대한 눈이 피로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당연하겠지만, 어두운 곳에서 독서를 안하는게 눈에게는 제일 좋습니다.

5. 전자파 방출 최소화

이북리더기는 전기영동 원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면 갱신시에만 전기를 사용하고, 화면이 고정된 상태에서는 전력 소모가 거의 없습니다. 매우 낮은 수준의 전자파를 발생시킵니다. 전자파가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LCD나 OLED 디스플레이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책을 읽는 상태에서는 화면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나오는 전자파도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치며

이북리더기에 눈에 편한 이유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결국은 빛을 방출하는 디스플레이가 아닌 빛 반사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책이 점점 활성화되는 시대에 책 보는 걸 좋아하신다면 한번 사용해보는게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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