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책 핸즈온 머신러닝(2판) 리뷰

목차

1. 책 소개
2. 책 장점
3. 책 단점
4. 추천 독자
5. 마치며

 

책 소개

 

머신러닝을 배우게 되면 반드시 봐야하는 아주아주 유명한 핸즈온 머신러닝 2판 되겠습니다. 1판은 tensorflow 1.0에 대해 썼고 2판은 tensorflow 2.0 에 대해 썼습니다. 요즘에는 모두 tensorflow 2.0를 쓰기 때문에 1판은 거의 보진 않겠지만 각 기법의 직접조립과 엄청난 변형을 원한다면 tensorflow 1.0를 알고 있어도 좋긴합니다. 그런데 굳이 이미 조립된 걸 다시 조립할 이유는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 갖춰진 것을 일단 쓰고 거기서 새로운 걸 만들어나가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핸즈온 머신러닝에서는 많이 알려진 머신러닝,딮러닝 기법을 tensorflow 2.0로 할 수 있게 됩니다. 거의 900쪽으로 이루어져있어서 원서로 읽었다면 한세월 걸리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번역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꾸벅)

 

 

 

 

책 장점

머신러닝, 딮러닝에 대한 기초를 세울 수 있다

머신러닝, 딮러닝의 기본적인 알고리즘은 다 알 수 있습니다.
책을 보다보면 개론 같은 느낌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알고리즘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각 알고리즘의 자세한 내용으로 풀어내기에는 너무 방대합니다. 한 책에서 모든 것을 다 담기는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 책에 있는 설명과 사이킷런과 tensorflow의 사용법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다 보고 나면 머신러닝, 딮러닝 구현은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하나 파기 좋아하는 분들은 책을 본 후 이 기법은 왜 이렇게 만들었지? 자세한 설명을 알고 싶다는 욕구가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뭐 이런게 공부의 시작 아니겠습니까ㅎㅎ

유명해서 구글링하면 다 나온다

이 책만 보는 것만으로는 모든걸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책의 내용은 사실 머신러닝,딮러닝 소개에 가깝기 때문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반드시 생깁니다. 이럴 때 구글링을 해보면 핸즈온 머신러닝을 기준으로 방법론과 알고리즘을 설명해놓은 블로그들이 대거로 나옵니다. 머신러닝, 딮러닝을 하면서 이 책을 안 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기에 그만큼 자료 찾기가 쉽다는 게 아주 큰 장점이라는거죠! 어떤 내용은 블로그가 심지어 책보다 더 설명을 잘 해주어서 이해하기가 쉬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과 함께 부지런함을 장착한다면 왠만한 기법은 넓고 깊게 다 알게 됩니다. (안 부지런하면 넓고 얇게...). 심지어 인프런에는 이책을 번역한 번역자가 직접 책을 교재로 무료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책이 있다면 여러경로로 자료를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자신감은 확실히 붙는다.

어짜피 인공지능 분야는 계속 커질 것이기 때문에 책이 무수히 많이 나올 것이고 논문도 무수히 나올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내가 뭘 할 줄 알게 됐는지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게 도리죠. 그래야 부족한 것을 채우게 됩니다.
이 책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실상 개론입니다. 이 책을 보았다고 자신만의 무기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기초체력은 확실히 만들어줍니다.구성 자체는 튼실하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당연히 노력이란게 들어가야 합니다. 책이라는 것은 넘기기만 하면 5분이면 다 볼 수 있는 건데.. 그냥 넘기면...내 것으로 만들려면 충분한 고민과 실행이 필요한 건 분명합니다.)

 

책 단점

2장... 뭐니? 왜 어렵니..

보통 핸즈온 머신러닝을 보는 독자들은 머신러닝,딮러닝 제대로 배워보고 싶어서 보는 책일텐데 대뜸 2장에서 머신러닝을 이용한 프로젝트 진행 예시가 나옵니다. 이걸 보면 허걱합니다. 진짜로.. '내가 배우려고 하는 것이 이렇게 어렵다니!! ' 겁을 제대로 줍니다. 어떻게 보면 맞습니다. 그렇게 하게 되겠죠. 2장 처럼 하는 것은 맞는데 먼저 굳이 봐야 하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먼저 tensorflow 요령으로 어느정도 배워서 자신감을 갖고서 프로젝트 프로세스를 본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저도 무작정 2장을 따라하다가 벌써부터 왜 이렇게 어렵지 라고 생각했으나 2장 말미에 예시로 보여주었다라는 말을 보면서 ... 아... 낚였구나...라는 느낌을 제대로 받았습니다. 물론 초반에도 얘기를 하긴 하는데 뭘 알지도 못하는 상태라서 뭔 뜻인지 모르고 책은 앞에서봐야하고 하하...하하 뭐 그렇습니다.
머신러닝을 단 한번도 해보지 않은 분이라면 2장은 건너뛰고 추후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드진행이 친절하진 않다. 하지만 github에 가면 친절하다.

이 책은 github 에서 코드진행을 보지 않고는 책에 있는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코드가 중간에 짤려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보면 코드가 많아서 책에 다 담으면 더 두꺼운 책이 될 것이기에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아무튼 책으로만 코드 진행을 하다보면 막히는 부분이 생깁니다. 책의 설명에 필요한 부분만 넣었기 때문에 완전한 코드진행이 아닙니다. 따라서 간혹 막힐 때는 github에서 코드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에는 모든 과정이 다 담겨져 있어서 막혔던 부분을 거의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 되면 구글링하면 됩니다만 github를 먼저 가보시고 그 다음에 구글링을 하는 게 좋습니다.

 

추천 독자

이 책을 보아야 할 독자는 당연히 머신러닝, 딮러닝 하고 싶은 사람이 책 보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머신러닝과 딮러닝이 뭐하는 것인지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어야 하고 파이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파이썬의 기초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tensorflow가 파이썬에서 나온 패키지이기 때문에 다른 언어를 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막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게 생각보다 별거 없습니다. 이 책을 보고나면 사이킷런과 tensorflow를 할 줄 몰라서 머신러닝을 구현하지 못하는 거였다.. 라는 결론에 이를 정도로 생각보다 복잡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습니다. 다만.. 개인차에 의해 시간은 좀 걸릴수는 있겠네요. 그만큼 tensorflow로 구현하는데 쓰는 코드양이 적습니다. 왜냐하면, 머신러닝이 발전하지 않고 인기도 없을때는 일일히 다 구현해야 했지만 tensorflow는 이제 알고리즘 잘 몰라도 몇줄의 코드로 일단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쨋든 파이썬 좀 다룰 줄 알면 이 책을 볼 수 있기는 합니다. (완벽하다고는... 말 못...)

 

마치며

데이터 분석이란게 모델링으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데이터 수집, 데이터 전처리, 평가 등을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그보다는 모델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머신러닝, 딮러닝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데이터 수집, 전처리, 평가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따로 공부를 하긴 해야 합니다. 하지만 데이터분석에서 모델링이 가장 큰 부분이어서 중요하긴 합니다. 자신이 어떤 것을 배우고 있고 무엇을 더 배워야 하는지 반드시 알고 있다면 1장, 2장에서 보는 모델링을 위한 데이터 처리방법을 참고한다면 뭘 더 배워야 하는지 참고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래에 YES24로 책링크를 남겨놓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핸즈온 머신러닝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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