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즈 전략

4차혁명을 시작으로 기존 기술의 융합과 자동화, 기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제 앞으로 전 산업에 걸쳐서 자동화가 일어날 것이다. 사람은 이제 노동이 아닌 관리의 영역으로 넘어가고 노동은 로봇과 컴퓨터에게 맡기고 남은 시간에는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시대에 한 축을 맡게 되는 것이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을 영화에서 나오는 인간과 같은 로봇이라기보다 우리가 닿을 수 없는 부분을 대신 해주므로써 우리가 더욱 의사결정을 고급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야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빅데이터

데이터가 테라바이트의 전송이 가능한 시대가 되면서 공유와 가공으로 다양한 통찰을 얻을 수 있는데 통찰을 위한 시각화와 통계적 접근을 하는 것이 빅데이터 분석이다. 빅데이터 분석이 인공지능을 만드는데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데 그 이유는 인간이 분석을 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스스로 배우고 익히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우리가 틀을 만들어놓으면 인공지능은 그에 맞춰서 서서히 학습하고 아웃풋을 낸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많은 것을 만들 수 있기에 요즘 가장 중요한 이슈이기도 하다.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즈 전략이라는 책은 우리가 인공지능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인공지능과는 약간 다른 방향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한다. 또한, 인공지능을 회사에서 접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나 길을 잃었을 때 우리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제시해주는 책이다. 인공지능으로 사업으로 꾸려나가다 보면 생소한 분야이고 전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에 많이 부딪친다. 투자비용이나 인력을 얼마나 투입해야하는지 고민해야 하고 부서간의 소통부재, 갈등에 대한 해결방안, 아웃풋을 예상할 수 없기에 리스크가 확 커질수도 있고 통찰이 부족해서 인공지능이 제 기능을 못하면 여태 준비했던 것들을 모두 날릴 수 밖에 없다. 이 책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문제에 대한 문제해결방향과 로드맵을 제시해준다.

 

인공지능 시대의 비즈니스 전략:누가 AI 환경을 지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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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독자

이 책의 저자는 20년동안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솔루션, 교육, 이동통신 등 다양한 일을 했고 데이터 기술 응용 전문가이다. 아무래도 20년이라는 시간동안 관련 업을 하다보니 분야를 개척한거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든다. 때문에 책을 읽다보면 선배의 입장으로 인공지능분야를 입문하는 새내기나 스타트업에게 조언을 해주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 사업을 해볼 생각이 있는 사람이나 이미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책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가본 자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어서 시간 절약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업무를 해보면 IT부서와 데이터분석 부서가 많이 부딪치게 되는데 왜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알려주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기술적 지식은 거의 담겨있지 않다.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해주는 목적이 큰 책이라서 기술적 지식은 담겨있지 않다. 또한 무엇을 배워야 한다는 테크트리를 알려주는 것도 아니다. 만약 테크트리를 기대했다면 이 책은 적합하지 않다. 직업을 얻기 위해 스펙을 쌓을 테크트리를 원한다면 빅데이터 분석 올인원 강의같은 것을 듣거나 미리 직업으로 인공지능 관련 분야 종사자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