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직접 필터 정수기 없이 물 먹기(브리타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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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룸에 살면 정수기 놓는게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닙니다. 혼자 사는데 얼마나 물을 먹겠다고 24시간 전기를 틀고 있는것도 그렇고 주방 공간도 작은데 정수기를 놓기가 애매합니다.

    대안으로 생수를 사는데 인터넷으로는 한번에 많이 사야하고 매장에서 사야 적게 사기 때문에 공간차지를 안합니다. 하지만.. 배달을 매번할수도 없고 결국은 집까지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패트병 공간 차지와 분리수거를 계속 신경써야 해서 여러모로 불편함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브리타는 물통 안에 필터를 두어서 자체 정수가 가능한 제품으로 정수기를 따로 둘 필요가 없고 패트병도 무지막지하게 살 필요가 없습니다. 브리타 물통 하나면 해결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s://link.coupang.com/a/DK1d3

     

    브리타 마렐라 쿨 정수기 화이트 2.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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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타는 아는 지인이 10년 전에 아일랜드에서 살았었는데 브리타를 썼었다고 해서 알게되었는데요. 해외에도 정수기가 있나?? 이런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영화에서는 회사에서 큰 물통 들어서 넣는 정수기만 봤지 우리나라처럼 정수기처럼 생긴게 있나 싶었습니다. 찾아보니깐 있긴 있더라고요. 필립스나 ousa가 우리나라 정수기와 비슷한 정수기를 판매합니다. 뿐만 아니라 브리타같이 물통에 직접 필터를 넣어서 작동하는 방식이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브리타가 해외에서는 익숙한 제품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브리타 박스

    브리타는 독일회사로 정수기를 판매하고 있는데 지금 소개하고 있는 이미 69개국에 유통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들어온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해외에서는 이미 다 사용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일단 다른 나라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신뢰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브리타를 사용해봤습니다.
    미니멀라이프를 꿈꾸시는 분들이거나 자취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브리타를 쓰면 물통하나만 있으면 되고 쓰레기 배출은 필터만 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쓰레기가 많아지는 패트병의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이득

    브리타 vs 생수


    실제 패트병과 브리타의 경제적 이득을 살펴보면 브리타가 더 경제적입니다.
    필터 하나에 150L 정수가 가능한데 필터 6개에 3만1천원이니 1L당 약 35원 정도 합니다.
    반면에, 생수는 약 100L(2L, 50개)가 약 25000원이라 하면 실제로 1L당 약 250원정도 합니다.

    물통은 한번 사면 반영구로 쓸 수있으니 약 7배의 경제적 이득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브리타 정수기의 필터

    브리타에서 제공하는 필터는 천연 코코넛 껍질을 이용한 자연여과 필터로 수돗물에 있는 염소, 중금속을 걸러냅니다.
    필터 교환주기1달을 권장하고 있고 150L마다 한번씩 교환하면 된다고 합니다. 필터 가격도 싸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150L를 알 방도가 없으니 물맛이 이상하면 필터를 바꿔주는 걸 추천합니다. 필터는 다 분리할 수 있다면 재활용을 할 수 있지만 분리가 쉽지 않습니다. 재활용이 안 되는 제품으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하실 것은 필터를 만능으로 보시면 안 되고 수돗물을 정수하는 용도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흙탕물을 넣어놓고 필터가 제 기능을 못한다고 하면 곤란합니다.

     

    또한, 독일산 필터와 한국산 필터의 특징이 약간 다릅니다. 지역의 차이로 정수 중점을 다르게 두었기 때문인데 독일산은 석회를 정제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한국산은 염소 냄새를 제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물통을 사면 기본 필터로 독일산 필터를 주는데 필터 작동잘 됩니다. 아무 문제가 없긴 합니다. 그래서 독일산이나 한국산 필터를 둘 다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만, 실정에 더 맞는 한국 필터가 좀 더 나은 것 같긴 합니다.

     

     

     

    간혹 가루가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이건 인체에 무해한 코코넛 활성탄 가루라고 합니다. 그래서 필터를 교체하면 1~2회 정수한 물을 버리는 걸 권장하는 것 같습니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었으면 69개국의 판매국에서 가만 있지 않았을테니 문제 없다고 봅니다.

     

    사용방법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에 필터를 여러번 흔들어서 공기를 다 뺀 후 물통에 딱깔 소리날때까지 끼워줍니다. 정수된 물을 바로 마시지 마시고 1~2번정도 정수된 물을 버려줍니다. 그 후 정수된 물을 마시면 됩니다. 필터교체때마다 위 방법대로 하면 됩니다.  물통 뚜껑에 필터 퍼센트가 나오는데 스타트를 꾹 누르면 100%까지 되고 1주에 한 칸씩 사라집니다.

    한달동안 사용하니 필터를 언제 교체했는지 기억 못할 수 있는데 내가 몇주동안 썼는지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 먹는양은 집집마다 달라서 필터의 수명을 정확히 알기보다는 얼추 얼마나 됐는지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브리타 필터 버튼


    물통을 냉장보관을 해도 된다고 하는데 상온에서 두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냉장고에선 필터가 어는건지... 필터가 간혹 작동을 안 하더라고요. 정수된 물을 시원하게 드시고 싶다면 다른 물통에 받아서 냉장고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미 정수가 되서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오래 냉장고에 보관하면... 좀 물맛이 변할 것 같기도 하고 불안해서 1~2일 냉장 보관을 할 정도로만 하고 있습니다.

    진짜 조심해야할 게 무심결에 온수를 넣으면 안 됩니다. 필터가 망가집니다. 

     

     

    간혹 물통을 안 씻고 쓰시는 분들이 있는데 물만 정수가 되는거지.. 물통에서 미생물과 세균이 자라는건 막지 못합니다. 다른 물통과 다를게 없으니 꼭 주기적으로 물통을 세척해주셔야 합니다.

     

    마치며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장단점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을 얘기한다면 다섯가지 정도입니다.

     

    1. 생수통과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
    2. 여행갈 때 물통 하나 챙겨가면 수돗물로 물 먹을 수 있다. 브리타 유통하는 국가면 필터 거기서 사면 된다.
    3. 저렴하다
    4. 전기가 필요없다.
    5.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단점을 얘기한다면 네가지정도입니다.

     

    1. 물통 자체에서 냉온수 불가
    2. 물통을 직접 세척해야한다.
    3. 수돗물만 정수가 가능하다
    4. 간혹 가루가 나올수있다.

     

    사용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치명적인 단점은 없습니다. 가루가 그나마 제일 불안한데 인체 무해하다고 검증이 되서 상관이 없고 찜찜하면 좀 번거롭지만 물 버리고 다시 정수하면 그만입니다.

    개인적으로 집에 패트병 나뒹굴지도 않고 물맛도 괜찮아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참고가 되셔서 현명한 선택을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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