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생긴 코멜리 PTC 타워 온풍기 후기
- 정보/내돈내산 후기
- 2024. 1. 1.
코멜리 PTC 타워 온풍기 후기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
저는 추위를 잘 안 타서 작년에는 온풍기, 라디에이터 없이 살았는데 올해되니깐 쉽지 않네요. 늙어가나봅니다 ㅜ 그래서 하나 온풍기나 라디에이터를 사려고 했는데 라디에이터는 온돌과 같이 라디에이터를 중심으로 대류현상을 이용해 서서히 주변을 따뜻하게 하는 방식인데 우리나라는 습도가 낮아서 라디에이터의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바로 온풍기로 픽!
https://link.coupang.com/a/blig5q
4~5만원짜리 온풍기는 그을림이 생기거나 콘센트 탄내가 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너무 싼거를 사면 확실히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요. 가격이 나가지만 안전한게 최고이니 돈을 더 주고 잘 산 것 같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틀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좋은점
회전
선풍기처럼 회전할 수 있어서 따뜻한 바람이 방 구석구석 전달됩니다. 회전이 되니깐 확실히 방이 금방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전력량체크
온풍 1단, 2단이 있는데 1단과 2단의 전력차가 어마어마 합니다.
온풍 1단은 57~63W, 2단은 2000~2050W 정도 나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선풍기가 미풍일때 약40W, 강풍일 때 약50W인데 온풍기로 57~63W면 선풍기보다 조금 더 전기세가 나오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정도면 오래 돌려도 부담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뜻함을 유지하기에는 적합합니다. 1단으로 해도 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2단은 2000W정도가 나옵니다. 다리미와 맞먹는 것 같은데 다리미는 잠깐 하고 말지 온풍기는 계속 틀어야 하는데 전기세 폭탄 받을까봐 2단은 엄두가 안나네요. 하지만 전력차가 엄청난만큼 2단으로 했을때는 방안이 급속도로 따뜻해지는게 느껴집니다. 테스트를 해봤는데 회전을 하고 8평 기준 10~15분정도면 방이 따뜻해집니다. 다리미 한번 쓴다 생각해야겠습니다. 영하 10도 이럴 때 급속으로 따뜻하게 만드는 용도로만 쓰고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면 안 쓸것같습니다. 전기세 엄청 나갈 것 같아요 ㅜ 그렇지만 필살기를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합니다.
디자인과 조명
디자인이 굉장히 깔끔합니다.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더하여, 조명이 가능합니다. 7가지 조명으로 되어 있고 색상이 변화되는 모드도 있습니다. 조명을 켜면 1W정도 더 소비됩니다. 이쁘긴 하네요.
전체 기능
준수한 기능입니다.
- 송풍 - 온풍1단 - 온풍2단
- 회전기능
- 7가지 조명
- 타이머 1~ 12시간
- 온도조절(리모콘 전용) : 16~36도
아쉬운 점
저소음은 아니다.
저는 바람소리를 좋아해서 그런지 상관없지만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약간 거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보일러를 켜고 수면을 취해서 온풍기가 필요없지만 온풍기를 켜고 잔다면 처음 잠 들때 약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각보다 짧은 반경
1단 기준으로 직접적인 바람 영향 반경은 190cm정도 됩니다. 짧지 않은 반경이긴 한데 그냥 저의 욕심으로 인한 개인적인 아쉬움입니다. 콘센트 길이도 약간 짧아서 조금 더 길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해지면 그만큼 전력량이 나오는게 될테니 그려러니 합니다.온풍기로 방 전체를 따뜻하게 하면 제일 좋겠지만 불가능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쪼금 아쉽다는 정도입니다. 온풍기 자체는 가벼워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딱 여름에 선풍기 쓰던 느낌입니다.
마치며
종합적으로 봤을 때 가정에서 쓰신다면 만족스럽게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저도 만족스럽고 선풍기처럼 방에 가지고 가서 쓰면 되고 전력량도 선풍기와 비슷해서 부담없이 쓸 수 있는게 엄청난 장점입니다. 정말 좋은 선풍기(?) 같은 느낌의 온풍기라는 걸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과하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60W의 효율적인 난방을 위한 온풍기!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선택,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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