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유mini 칫솔살균기 후기

리빙유mini 칫솔살균기 후기

3년 전에 리빙유 칫솔살균기를 잘 사용하고 이제 배터리가 다 됐는지 수도없이 충전을 해달라고 해서 다른 걸 사용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리빙유 mini 입니다.
이전에 썼던 리빙유 칫솔살균기도 괜찮았는데 리빙유 mini는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이전 버전 제품과의 차이

작아진 크기
리빙유 mini 칫솔살균기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작아졌습니다.
이전 버전은 약간 크기가 커서 칫솔이 작으면 달그락거리기 일쑤였습니다. mini는 칫솔크기에 딱맞게 만들었습니다. 칫솔이 안정감 있게 장착되는(?) 느낌을 줍니다.

세척에 용이
저는 칫솔살균기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세척용이함입니다.
살균기능은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물이 들어가면 망가집니다. 때문에 세척할 곳이 분리되지 않으면 세척이 불가능합니다.
대부분의 칫솔살균기는 칫솔 살균 기능만 있고 세척이 불가능하다시피 해서 찌든 때가 낍니다.
반면에, 리빙유 제품은 분리가 가능해 물이 안 들어가면서 세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전버전은 분리가 어려웠었는데 mini 버전은 분리하기 쉽게 플라스틱 커버를 넣어주었습니다.. 손으로 빼서 세척하면 칫솔이 닿는 부분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거치대 추가
이전버전은 거치대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거치대와 자석도 같이 줍니다. 칫솔살균기에 자성이 있어서 냉장고처럼 자석이 붙여집니다. 자석을 기본으로 줘서 떨어질 것 같긴하더라고요. 자성이 있으니 큰 자석을 구입하면 절대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물이 칫솔에 묻은채로 뉘어놓으면 칫솔바닥에 물이 고이게 되고 그상태로 건조가 되면 찌든때로 되어버립니다.
내 입에 들어가는 칫솔바닥이 가장 더럽게 되니 칫솔을 뺄때마다 찌든때를 보면서 찜찜한 느낌으로 양치질을 하게 되더군요. 맨날 분리해서 바닥을 닦을수도 없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mini에서는 거치대가 있어 물이 한쪽으로 쏠리게 설계되어서 찌든 때가 덜 끼네요. 이런 섬세함 정말 좋네요!

찜찜한 느낌 없이 양치질을 할 수 있고 찌든때가 쌓이면 바로 딱 떼서 플라스틱 커버만 물로 씻겨주면 되니 너무너무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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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건조 기능은 없음
조금 아쉬운 건 이전 버전은 바람건조 기능이 있었습니다. 크기가 작아진만큼 핵심기능이 아니면 뺀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커버가 있으니 바람길이 없어진 것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건조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할 것 같기 때문이죠. 세균 99.9% 살균하는 살균기능이 있고 KC 인증도 완료했다고 하니 믿고 쓰고 있습니다.

요약

사용할 때마다 사용자가 어떤 불편함을 가질지 배려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섬세하게 바꿔주어서 앞으로 또 다른 버전이 나오면 어떤 부분을 고려해서 만드는지 궁금해집니다.

 

마지막으로 장단점 요약하고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1. 청결을 늘 유지할 수 있다.
2. 살균 기능
3. c type 충전
4. 더 작아짐

이런 점이 아쉽습니다

1. 이전버전보다 배터리 충전용량이 조금 작아짐
2. 바람건조 기능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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